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7

크루즈 여행 5일차: 영국 타이타닉의 항구에서 스톤헨지와 솔즈베리 대성당까지 오늘은 크루즈 여행 5일차, 영국 남부의 항구도시 사우스햄튼(Southampton)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잔잔한 바다를 품고 있는 이 도시는 역사와 미스터리가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세월을 넘나드는 여행처럼, 타이타닉의 출발지였던 사우스햄튼, 신비한 돌들이 쌓인 스톤헨지, 그리고 인간의 신앙이 깃든 솔즈베리 대성당까지 이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하루는 마치 과거와 현재가 뒤섞인 여정 같았답니다.🌟 사우스햄튼: 타이타닉이 떠난 역사적인 항구사우스햄튼에 도착한 순간, 가이드님의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타이타닉 호가 출발한 항구입니다.”1912년 4월 10일, 전설적인 대형 여객선 타이타닉은 이곳 사우스햄튼을 출항했습니다. ‘침몰할 수 없는 배’라는 명성을 등에 .. 2025. 5. 9.
벚꽃은 졌지만, 5월과 6월에 더 아름다운 초록빛 여행지 7곳 벚꽃을 지나, 이제는 초록빛 여행지로 떠날 시간봄이 깊어지면서 벚꽃은 어느덧 다 지고, 그 자리를 푸르른 초록이 채우고 있습니다. 초록빛의 자연은 우리에게 더 큰 평화와 힐링을 선사합니다. 벚꽃을 뒤로하고, 이제는 5월과 6월의 초록빛 여행지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이 시기, 푸르름이 한껏 물든 여행지는 매일이 다른 풍경을 선물해줍니다. 오늘은 벚꽃은 지나갔지만, 그보다 더 아름답고 평화로운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초록빛 여행지 7곳을 소개하려 합니다.💚 1. 제주도 한라산제주도는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여행지지만, 5월과 6월에는 특히 한라산의 초록빛이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답습니다. 한라산의 고지대는 진달래와 철쭉이 만개한 봄을 지나, 여름의 초록으로 물들어가며 울창한 숲길과 청량한 공기 속에서 산책을.. 2025. 5. 9.
크루즈 여행 4일차 - 프랑스 노르망디 에트르타 해변 크루즈 여행 4일차. 오늘은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에 기항하여 특별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바다를 품은 작은 마을 생트카트린(Sainte-Catherine)과 절벽 끝 해변 마을 에트르타(Étretat). 고요하면서도 깊은 이야기를 품은 이곳을 여행했습니다.🌊 에트르타 해변 – 바다를 지키는 코끼리 바위크루즈에서 내려 에트르타 해변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이곳의 상징, 코끼리 바위였습니다.좌측으로는 길게 바다로 코를 내민 듯한 엄마 코끼리 바위, 그리고 우측으로는 조금 작지만 단단한 모습의 아기 코끼리 바위가 나란히 서 있었습니다.가이드님은 "이 바위들은 수천 년 동안 바람과 파도에 의해 깎여 만들어진 자연의 걸작"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특히 영국과 프랑스를 가로지르는 도버 해협이.. 2025. 5. 9.
크루즈 여행 3일차 -벨기에 뷔리헤, 중세의 향기가 살아있는 도시 크루즈 여행의 3일 차, 우리는 벨기에의 숨은 보석, 뷔리헤(Bruges)로 향했습니다. 유럽 여행을 하며 자주 느끼는 것이지만, 이곳도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도시로, 중세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뷔리헤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지나가는 발걸음마다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했습니다. 🏰 중세의 건축물 속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뷔리헤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 그 역사적인 건축물입니다. 13세기부터 존재한 뷔리헤는 그 당시 중세 유럽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좁고 구불구불한 거리마다 눈길을 끄는 고딕 양식의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데,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시청사(Burg)와 시장 광장(Grote Markt)은 그야말로.. 2025. 5. 9.
크루즈 여행 2일차 - 네덜란드 로테르담 킨더다이크 풍차마을 크루즈 여행 2일차, 우리는 네덜란드의 작은 마을, 킨더다이크(Kinderdijk)를 찾았습니다. 아침 이른 시간부터 도착한 이곳은, 마치 고요한 수채화 속을 걷는 듯한 평온함으로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잔잔한 운하를 따라 늘어선 19개의 고풍스러운 풍차들. 단순히 사진 속 아름다운 풍경이 아닌, 그 속에는 수백 년간 바다와 싸우며 터전을 지켜온 네덜란드 사람들의 삶의 흔적이 담겨 있었습니다. 🌬 풍차, 바람과 물을 다스린 도구킨더다이크의 풍차는 단순한 장식물이 아닙니다. 18세기부터 존재해온 이 풍차들은 바닷물과의 싸움에서 살아남기 위해 만들어진 실용적인 도구였습니다. 네덜란드는 국토의 1/4이 해수면보다 낮은 나라입니다. 끊임없이 밀려드는 물을 내보내고, 땅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의 결과물이 바로 .. 2025. 5. 8.
첫 크루즈 여행 - 인천에서 함부르크까지 처음으로 아내와 함께한 크루즈 여행. 북유럽 5개국(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영국)을 도는 특별한 크루즈 일정이었습니다. 우리가 탑승한 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MSC 크루즈의 초대형 선박으로, 가격이 무려 1.5조원 규모라고 하며, 20만 톤급의 크기를 자랑하는 배였습니다. 거대한 유람선이 바다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모습은 압도적이었고, 그 위에서 펼쳐질 8일간의 여정이 기대를 가득 안겨주었습니다.MSC 크루즈는 이탈리아의 선사로, 전 세계적으로 럭셔리 크루즈 여행의 대명사로 꼽힙니다. 매년 수백만 명의 승객을 실어나르며, 다양한 테마와 노선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우리가 탑승한 선박은 최신식 내부 시설과 각종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가득한 정말 "떠다니는 리조트"와 같았습니다.✈️ 인천에서.. 2025. 5. 8.